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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형 AI 데이터 전문기업 디피니트(Dfinite, 대표 김도환)가 오는 5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단일 인공지능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 ‘DARVIS(다비스)’를 공개한다.

DARVIS는 제조, 공공, 건설 등 레거시 산업군을 대상으로 ERP, MES, 그룹웨어, 사내 문서 등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분석·예측할 수 있는 실행형 AI 플랫폼이다. SQL이나 별도 개발 지식 없이도 “어제 출하된 고객사별 물량 알려줘”와 같은 자연어 입력으로 전사 데이터를 조회하고, 수천 개의 문서에서 핵심 내용을 의미 기반으로 검색·응답하는 등 실질적인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해당 솔루션은 디피니트가 독자 개발한 txt2SQL 엔진과 RAG 기반 문서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복잡한 질의와 검색을 자연어 수준으로 단순화했으며, 보안이 중요한 환경을 고려해 온프레미스(On-Premise) 설치형과 클라우드형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설계됐다. NAC, LDAP, MFA 등 다양한 보안 정책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DARVIS는 이미 국내 주요 제조업체와 공공기관에 도입되어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 W사는 엑셀과 Power BI로 분산 관리하던 데이터를 DARVIS로 통합해 BOM 누락 탐지 및 부서 간 업무 자동화 시나리오를 실현했고, 서울시 여성재단과 H 제조사는 문서 검색 속도 향상 및 보고서 자동화, 신입 온보딩 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었다.

디피니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별 템플릿과 실제 도입 사례를 공개하는 한편, ‘기술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DARVIS의 활용 가능성을 적극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싱가포르, 일본, 독일 등 글로벌 제조·물류 시장을 타깃으로 한 수출 전략도 함께 발표하며, 글로벌 AI 전환(AX) 시대를 위한 표준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도환 대표는 “기존 시스템 위에 올라가는 ‘AI 레이어’라는 개념이 고객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DARVIS는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고, 실행하는 AI 시스템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