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험인증 전문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 원장 안성일)은 오는 5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TC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와 인공지능 시험·인증 서비스 운영 협력 및 평가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산업지능화 시험·인증 서비스 운영 협력 ▲AI 모델 및 시스템에 대한 신규 인증 개발 ▲기술지원 및 교육 협력 등을 중심으로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품질 향상과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C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제조사를 대상으로 설계·개발·검증·배포 등 개발 전주기에 걸친 시험·인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AI 시스템의 품질, 신뢰성, 성능을 평가하는 원스톱 시험인증(산업지능화인증)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편향, 알고리즘 신뢰성 등 AI 고유의 위험 요소를 검증하고, 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KTC는 AI뿐 아니라 반도체, 전기차, 스마트가전, 바이오헬스 등 국가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시험·인증을 제품 개발의 마지막이 아닌 기획 단계부터 통합된 파트너로 재정립하고 있다. 국내외 인증 체계(KC, KS, Q마크, V체크 등)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검증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ESG 및 탄소중립 전환에 대응한 친환경 시험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KTC는 현재 36개국 76개 해외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시험인증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AI·SW융합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BMS, IoT 보안 등 다각도의 품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모델의 R&D 성능 검증 및 GS 인증을 포함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AI 산업의 신뢰도 향상과 기술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KTC 안성일 원장은 “AI, 정보보안, 스마트가전 등 첨단 산업 분야는 기술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정글”이라며, “KTC는 국제 수준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품질 기준을 제시하는 시험인증 파트너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